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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록적 폭염..엔진과열로 차량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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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록적 폭염..엔진과열로 차량화재 잇따라











전문가 "냉각수 수시로 확인하고 수돗물 써야"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전국적으로 35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지역에서도 엔진과열 등으로 인한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운전자들이 휴가철을 맞아 장시간 운행을 하는데다 높은 기온으로 엔진과 배기관이 잘 식지 않기 때문이다.

3일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4시5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교회 앞에서 A(50ㆍ여)씨가 몰던 마티즈 승용차에 불이 붙었다.

이 불로 차량의 엔진이 타 5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엔진오일 주입구 왼쪽에 있는 냉각수 보조탱크 쪽에서 불꽃이 처음 일었다"며 "엔진이 과열돼 화재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6시30분께 서구 가좌동 가좌녹지공원 옆 도로에서 승객 20명이 탄 마을버스에 불이 나 6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챠량 뒤쪽 엔진이 타 5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차량의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 낮 강렬한 햇볕 탓에 자연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도 있었다.

1일 오후 4시29분께 연수구 송도동 인천대교 송도방향 8.2km 부근을 달리던 1t짜리 화물차량 적재함쪽에서 불이 나 23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적재함에 실린 종이 등 폐자재와 차량 일부가 불에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차량 뒤에서 운전했던 신고자는 "화물차 적재함에 실린 종이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더니 불이 붙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강한 햇볕으로 인해 종이가 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차량 화재 사고가 잇따른 지난 1일은 인천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이다. 폭염주의보는 2일까지 계속됐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부평구가 낮 기온 36.1도로 지역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 기상대가 위치한 중구는 34.9도까지 올라갔다. 모두 이번 여름 들어 최고 기온이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은 엔진과 배기관의 온도가 겨울 보다 2배 이상 높아지고 과열된 엔진이 식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또 휴가철 뙤약볕 아래서 장시간 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보통 1주일에 2~3건 차량 화재가 일어나는데 대부분 노후 차량에서 불이 난다"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고온에 따른 엔진 과열로 차량 화재가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름철에 엔진이 과열되면 주변 기름지꺼기에 의해 착화현상이 일어난다"며 "평소 정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엔진 과열을 막기 위해 냉각수의 높이와 농도를 주기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남동구에 있는 한 차량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냉각수에 생수를 넣는 경우가 많은데 생수에 들어 있는 철분 탓에 부식이 일어날 수 있다"며 "냉각수로 수돗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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