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동신초등학교에서 꿈나무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맞벌이 부부가 급증해 집안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소방은 동신초등학교 전교생 966명을
대상으로 허순 예방과장의 화재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특
서울시 개포동에서 초등학생이 불장난으로 75가구를 불태운 화재사고와 어린이가 아버지의 심정지
상황을 목격후 동영상을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로 아버지의 목숨을 구한 사례 등 중계
방송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이봉춘 서장은 “국가의 미래를 짊어진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대화의 시간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해지도록 체험식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탁
기자 yto@kyeonggi.com < 저작권자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